전환(CV) 수란? 증가시키기 위한 8가지 포인트 설명
자사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경우, 최종 행동인 '전환'은 웹사이트나 광고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에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사이트나 광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용자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춘 운영이 우선입니다. 또한, 클릭수나 노출수 등 전환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체크하여 전체 운영에서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여기서는 전환수와 전환율의 차이점, 전환수를 높이기 위한 포인트에 대해 설명합니다.
전환율이란?
전환수란 상품 구매, 서비스 신청, 문의 등 구체적인 행동의 수를 말합니다. 자사 웹사이트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이 전환이 많을수록 성과와 매출로 이어집니다.
전환 수와 혼동하기 쉬운 단어로 '노출 수'를 들 수 있는데, 이는 광고가 노출된 횟수입니다. 노출 수가 많을수록 불특정 다수의 인터넷 사용자들의 눈에 자사 광고가 노출되어 사이트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노출 횟수는 어디까지나 광고를 본 횟수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나아가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전환 수가 늘어나는지 여부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가 됩니다.
전환율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전환율은 전환의 달성률을 나타내는 수치, 지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전환수÷클릭수×100'의 공식으로 전환율(%)을 산출합니다.
클릭수는 광고를 본 사용자가 해당 광고를 클릭한 횟수입니다. 전환에 이르지 않더라도 광고에 이끌려 내용을 확인했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환율 산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환율을 높이는 방법
전환은 사용자나 고객이 실제로 신청, 문의 등을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지금부터 전환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8가지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겟을 재검토하다
웹사이트나 사이트에서 취급하는 서비스, 상품을 알리기 위해서는 타겟 선정이 필수적이다.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사 사이트나 서비스에 어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잘 분석해야 한다.
적절한 타겟을 선정하지 않으면 광고를 집행해도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겟이 우리의 의도대로 행동하지 않아 전환율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20대 여성'과 같은 대략적인 타겟팅 외에도 '잠들기 전에 웹 검색을 하는 20대 여성'과 같이 행동까지 포함한 프로필을 설정하여 타겟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트래픽(유입) 늘리기
트래픽은 웹사이트에 유입되는 사람의 수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문의나 상품 구매를 늘리려고 할 때, 순수하게 웹사이트를 보러 오는 사람이 없으면 최종적인 액션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트래픽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는 광고 외에도 SEO, SNS 활용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타겟을 제대로 설정하고 유입수를 늘려야 자사의 서비스나 상품이 제대로 수요층에게 전달되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전환을 재검토하다
전환을 발생시키기 위해 사용자를 유도하는 순서나 경로를 말하며,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 최종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흐름이 바로 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전환이 저조한 경우, 이 동선이 제대로 설정되어 있지 않거나 설계한 대로 사용자가 따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웹사이트의 페이지 구성을 점검하고 버튼이나 폼의 디자인 및 위치를 재검토하는 등 개선을 시도해 보자.
랜딩 페이지 다시 보기
LP는 '랜딩 페이지'의 약자로, 사용자가 광고나 검색엔진을 통해 처음 방문하는 페이지를 말합니다.
웹사이트나 상품 소개뿐만 아니라 '문의', '상품 구매'와 같은 목표가 명확하다면, 메인 비주얼이나 설명 등 눈에 잘 띄는 부분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지 내에는 사용자들의 후기나 의견을 담거나, 매력적인 페이지에 자료 요청이나 구매 버튼을 배치해보자.
입력 폼 개선하기
전환율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 중 하나로 입력 폼의 사용 편의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름, 주소,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는 양식은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하기 쉽도록 커스텀화해야 한다.
일례로, 입력 폼의 항목 수나 문구의 혼란스러움은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자리에서 이탈하여 다른 사이트를 찾아갈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입력란을 간소화하고, 박스를 나누지 않는 방법, 작성 예시를 제시하는 등의 개선 방법이 있지만, 개선에 앞서 자사 입력 양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사이드 세일즈 강화하기
내부영업은 영업 기법의 일종으로, 잠재고객이나 확률이 높은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방법이며, 웹사이트의 경우 1회 방문자보다 2회 이상 방문한 사용자가 잠재고객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또한, 문의나 자료요청을 한 사용자는 잠재고객 중에서도 정확도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의 성공률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인사이드 세일즈에서는 잠재 고객으로서 정확도가 높은 사람에게 영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영업 방식도 전화에서 이메일 등으로 바꾸면 업무 효율화와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SEO 강화하기
SEO는 자사 웹사이트를 구글 등 검색 사이트에서 상위에 랭크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검색 키워드를 입력해 얻은 결과의 1페이지나 2페이지를 참고하는 경향이 있으며, 페이지가 뒤로 갈수록 사이트 방문율이 떨어진다.
상품이나 서비스 소개 페이지 등 특히 주목받고 싶은 페이지만이라도 SEO를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환의 문턱을 낮추기
최종 전환을 어디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웹사이트가 지향하는 목표와 시책의 내용이 달라집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끈질기게 상품 구매나 자료 요청을 유도하는 것은 오히려 심리적 장벽이 높아져 오히려 전환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낮은 단계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 '1차 목표를 높은 단계가 아닌 곳에 1차 목표를 설정하고 2차 목표로 연결시키는 것' 등의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관점에서 전환율을 높인다
지금까지 전환수와 전환율의 차이점과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이트의 내용, 규모, 상품 등에 따라 필요한 시책이 달라질 수 있으며, 반드시 전환수 증가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환수가 부족한 원인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방법으로 광고나 SEO와 같은 기본적인 시책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먼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캐치프레이즈나 사이트 내 문구, 문장이 적절한지 등 사용자 입장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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